중앙대 COSS 사업단, 전국 5개 대학 ‘지산학 프로젝트 발표회’ 성공적 개최

  • 동아일보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흑성동 중앙대 캠퍼스에서 ‘지산학 프로젝트 발표회’가 열렸다. 중앙대 제공

중앙대 첨단소재‧나노융합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하 COSS 사업단)은 전국 5개 대학 학생이 모여 미래 산업 기술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지산학 프로젝트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COSS 사업단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 캠퍼스에서 지산학 프로젝트 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에는 중앙대, 금오공대, 강원대, 인하공업전문대, 한남대 소속 학부생 28개 팀이 참여해 산업체와 공동 수행한 과제를 발표하고 경쟁을 펼쳤다.

지산학 프로젝트는 ‘지역-산업-대학’ 협업 모델로, 학생들이 기업과 함께 실제 기술 문제를 해결하며 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총 20개 기업이 참여해 첨단소재, 나노기술, 적층 분야의 다양한 과제를 공동 수행했다.

중앙대, 금오공대, 강원대, 인하공업전문대, 한남대 소속 학부생 28개 팀이 참여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중앙대학교 제공

최우수상은 ▲전기 화학 반도체 기반 전자소자 제작 ▲다중 재료 기반 고출력 깃발형 발전소자 개발 ▲2차원 소재 표면 기능화에 따른 표면 특성 변화 및 기계적 물성 변화 세 개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학생들은 기업과의 협업 과정을 통해 소재 분석, 시제품 제작, 성능 검증까지 직접 수행하며 현장 중심 역량을 쌓았다.

특별 강연에는 이승준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산업계 최신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연구원은 수소 저장 기술과 미래 전기차용 소재 개발의 중요성을 소개하며, 참가 학생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박광용 COSS 사업단장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산업체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지산학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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