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음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경주 숙박 페스타’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부터 다음 달 말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1일부터 14일까지 숙박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에서 할인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할인권은 다음 달 2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여기어때에 등록된 경주 지역 숙박업체 예약 시 사용할 수 있으며, 객실 이용료가 7만 원 이상이면 예약 단계에서 3만 원이 즉시 할인된다.
경북도는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번 행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숙박 할인으로 음식·교통·쇼핑·문화체험 등 지역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APEC 정상회의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무대인 만큼, 이를 계기로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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