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창작자 과정(전문예술교육 연극) 포스터. 홍익대학교 제공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최 및 주관하고, 홍익대학교와 서원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2025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창작자 과정(전문예술교육 연극)’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연극을 공동 창작의 장으로 바라보며 극작, 연기, 움직임 3개 분야로 운영된다. 신진 장애예술인이 전문 예술가로 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시각,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창작의 출발점으로 삼아 장애예술인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감각을 예술 언어로 발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자의 개별적 특성과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감각 기반 교육을 통해 독창적인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실전형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홍익대학교와 서원대학교의 전문 교수진,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성 및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홍익대학교와 서원대학교가 운영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서로 다른 경험과 목소리가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연극의 본질을 구현할 것”이라며 “장애예술인들은 모든 과정의 주체로 참여하게 되고 동료 예술인, 관객, 지역사회와 공명하는 창작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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