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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신차려라”…NCT 팝업서 中 ‘되팔이’ 습격에 팬 분노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04 09:59
2025년 9월 4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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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아이돌 그룹 팝업스토어에서 일부 외국인 방문객이 상품을 싹쓸이해 ‘되팔이꾼’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일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는 “NCT 위시 팝업에서 중국인 두 명이 다 털어갔다”는 내용의 게시글과 함께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NCT의 컴백을 앞두고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행사로 대규모 홍보와 함께 운영됐다.
많은 팬들은 큰 기대감을 안고 전날 새벽부터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는 건물 앞에 줄을 서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문제는 오후 8시께 발생했다. 당일 팝업스토어는 오후 8시까지 직원이 상주하며 질서를 유지했지만 이후에는 자율 이용 체제로 운영됐다.
이 틈을 타 중국인으로 보이는 남녀가 자판기 앞에 자리를 잡고 인형을 무차별적으로 구매해 커다란 가방에 쓸어 담는 모습이 목격됐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정말 양심 없다”, “뒤에 사람들 기다리고 있는 것 안 보이냐”, “정신 차려라. 지금 뭐하시는거냐”며 항의했지만 해당 인물들은 오히려 손가락질하며 중국어로 언성을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중국 내에서 ‘황니우’로 불리는 이른바 ‘되팔이 상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황니우는 한정판 상품이나 콘서트 티켓 등을 대량을 사들여 웃돈을 붙여 재판매하는 이들로 엑스,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아이돌 그룹 소속사는 뒤늦게 제품 구매 수량에 제한을 두는 조치를 취했지만 팬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부 팬들은 “꼭 사고가 터지고 나서야 대처한다”, “제발 콘서트 티켓처럼 굿즈도 철저히 관리해라”, “뒤늦게 제한 걸면 뭐 하냐”라며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케이팝이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넓히는 가운데 이런 되팔이 문제는 단순한 상거래를 넘어 팬 문화와 신뢰를 훼손하는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또한 업계 전반에 더욱 강도 높은 대응 방안 마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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