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씨가 17일 오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관련 파기환송심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06.17. 서울=뉴시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관련자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한 주택 12층에서 추락했다가 난간에 걸려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소방 등에 따르면 장 씨는 전날 오전 4시경 강남구 도곡동 소재 한 주택 12층에서 떨어졌다가 11층 난간에서 발견돼 구조됐다. 장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중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는 국정농단 사건의 피의자이자 핵심 증인으로서 관련 비리와 의혹 등을 청문회와 재판 등에서 진술한 인물이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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