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총장에 천범산 세종시부교육감 내정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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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범산 충북도립대 총장 내정자.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제9대 충북도립대 총장에 천범산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58·사진)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 옥천 출신인 천 내정자는 옥천고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와 충북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1987년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장·교육일자리총괄과장, 공주대 사무국장, 충북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냈다. 천 내정자는 결격 사유 조회 등을 거쳐 9~10월 중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4년이다.

충북도 지방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는 “풍부한 교육행정 경험과 교육정책 네트워크를 가진 천 내정자가 학령인구 감소, 산업구조 급변 등 시대 변화에 맞춰 도립대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김용수 전 총장이 호화 연수 의혹으로 지난 7월 4일 해임된 뒤 후임 총장 공모 절차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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