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 흉기 난동’ 피의자 체포영장 발부…신상 공개도 검토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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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망자 3명에 대한 부검 완료
피의자 입원 치료 끝나는 대로 조사
피해자 유족 참고인 조사도 검토 중

뉴시스
서울 관악구 조원동(옛 신림8동)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피의자 A씨의 치료를 기다리는 중이다.

8일 오전 열린 서울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A씨가 자해로 추정되는 부상을 크게 입어 중환자실에 있다”며 “회복이 되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체포영장은 발부된 상태”라며 “언론에 보도된 인테리어 하자 보수 관련도 포함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망자 3명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고도 밝혔다.

피자 가게 사장인 A씨는 지난 3일 오전 10시57분께 가게 내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임원과 인테리어 업자와 딸 3명을 칼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상처를 입고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프랜차이즈 본사와 갈등, 인테리어 하자 문제 등 여러 원인이 제기된 상황이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망한 인테리어 업체 대표 유족에 대한 참고인 조사와 A씨의 신상 공개를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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