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최근 부산 서구의 자택에서 30대 아내를 폭행하는 등 가정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야구를 그만둔 뒤 부산 지역 폭력 조직의 조직원이 됐고, 유튜브 방송을 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앞서 특수상해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던 그는 지난달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과거에도 수차례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됐다고 한다. A 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9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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