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는 손승우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제 2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손 회장은 취임사에서 “인공지능(AI) 시대라는 거대한 변화를 기회로 삼아 학회의 거버넌스와 활동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고, AI를 포섭할 수 있는 학문적·정책적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단국대 법학과 교수,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교수,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창립된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정책 연구를 목표로 하는 학술단체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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