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강연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 함께 하기로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왼쪽)과 자비스앤빌런즈 백주석 대표가 전달식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사단법인 희망조약돌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이사장 이재원)은 삼쩜삼을 운영 중인 자비스앤빌런즈(대표 백주석)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지난 9일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생필품 지원,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준비 등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만 18세가 돼 보호시설에서 퇴소 및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을 일컫는다.
또 양 기관은 향후 CSR 연계를 통한 재능기부 강연,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며, ESG 경영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백주석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희망조약돌과 인연을 맺은 지도 벌써 3년이 됐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비스앤빌런즈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은 자립준비청년, 아동·청소년,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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