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사주’ 제보자 조성은, 입당원서 위조 혐의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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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브랜드뉴파티 창당 당시 입당원서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가 10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사문서 위조, 정당법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 및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받은 뒤 법원을 나서며 입장을 말하고 있다. 2025.09.10. 뉴시스
신당 브랜드뉴파티 창당 당시 입당원서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가 10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사문서 위조, 정당법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 및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받은 뒤 법원을 나서며 입장을 말하고 있다. 2025.09.10. 뉴시스
창당 과정에서 입당원서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성은 씨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은 10일 오후 사문서 위조,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씨에게 사회봉사 40시간과 함께 이렇게 선고했다. 조 씨는 2020년 신당 브랜드뉴파티를 만드는 과정에서 창당에 필요한 당원 5000명을 채우기 위해 허위 입당 원서를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 씨는 1심 판결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황당하다”며 “즉시 항소한다”고 밝혔다.

조 씨는 2020년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측근을 통해 야당이었던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여권 정치인에 대한 형사 고발을 사주했다는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고발장을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은 올 4월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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