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女 몰던 모닝 아파트 난간으로 돌진… 보행자 6명 다쳐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9월 10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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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10일 오후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차가 난간, 연석 등을 들이받아 해당 차량 운전자 1명과 보행자 6명이 다쳤다.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경 사상구의 한 아파트 단지 도로에서 경차인 모닝 한 대가 난간과 연석을 들이받았다. 이 충돌로 발생한 난간·연석 조각이 약 5m 아래로 떨어지면서 보행자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차량 운전자는 60대 여성으로, 경상을 입어 현재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이 공개한 사진에서 사고 차량은 난간과 연석을 들이받은 채로 세워져 있었다. 또한 충돌로 발생한 잔해물이 떨어져 도로와 인도가 어지럽혀져 있었다. 관계 당국은 폴리스라인을 치고 현장을 통제했다.

10일 부산 사상구 주례동 가드레일 파편 추락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0일 부산 사상구 주례동 가드레일 파편 추락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과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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