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포카리스웨트보다 많이 팔린 이것…음료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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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얼박사’, 출시 2개월 만에 250만 개 팔려

(GS25 제공)
(GS25 제공)
GS25는 자양강장제와 사이다를 얼음컵에 섞는 조합을 상품화한 ‘얼박사’가 지난 6월 25일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50만 개를 넘어 음료 매출 전체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음료 시장은 포카리스웨트·코카콜라 등 기존의 충성도 높은 브랜드가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 신규 히트 상품이 나오기 어려운 카테고리임에도 ‘얼박사’는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개강 시즌이 시작되면서 ‘얼박사’ 매출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에 따르면 지난 1~7일 대학가 인근 120개 점포의 ‘얼박사’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97.7% 증가했다.

기존에는 ‘얼박사’ 제조를 위해 자양강장제와 사이다, 얼음컵을 각각 구매해야 했지만, 이번 완제품 출시로 최대 32%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있다는 평가다.

유재형 GS리테일 음용식품팀 매니저는 “편의점 꿀조합을 상품화한 ‘얼박사’는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스테디셀러 음료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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