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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서 갯벌 고립자 구조 중 실종 30대 해경 심정지 상태 발견
뉴스1
업데이트
2025-09-11 10:25
2025년 9월 11일 10시 25분
입력
2025-09-11 09:25
2025년 9월 11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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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갯벌에서 고립된 70대 남성을 구조하다 실종된 30대 해양경찰관이 6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면 꽃섬에서 0.8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된 30대 인천해경서 소속 A 경장이 발견됐다.
중부해양경찰청 특공대와 인천해양경찰서 구조대는 심정지 상태를 보인 A 경장에 대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소방 당국에 인계한 상태다.
앞서 A 경장은 발견되기 약 6시간 전인 이날 오전 3시30분쯤 꽃섬 일대 갯벌에 고립된 70대 B 씨를 구조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됐었다.
다만 A 경장은 B 씨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부력조끼를 입혀준 뒤 같이 이동하다 실종됐다.
B 씨는 해경에 “A 씨와 같이 헤엄쳐 나오다가 실종된 것 같다”고 진술했다.
저체온증을 호소한 B 씨는 헬기로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할 예정이다”며 “A 경장은 심정지 상태로 소방에 인계됐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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