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부서 임시청사서 업무 개시
부서별 이전 계획 안내로 혼선 최소화
지상 17층 규모 신청사는 2028년 준공
서울 강북구청 전경. 강북구 제공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오는 12월까지 전 부서를 수유역 인근 임시청사로 단계적으로 이전한다.
임시청사는 용신빌딩(도봉로 323)으로, 이달 중 9개 부서가 우선 이동한다. △8일 환경과·청소행정과 △15일 지역경제과·일자리청년과 △22일 재난안전과·교육지원과 △29일 문화관광과·생활체육과·디지털정보과 순으로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다만, 이전 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해당 부서에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구는 10월 이후 예정된 2차·3차 이전 계획도 별도로 안내해 주민들의 혼선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새로 건립될 신청사는 지하 6층, 지상 17층, 연면적 약 6만9000㎡ 규모로, 구청과 구의회, 보건소를 비롯해 주민을 위한 문화·휴게 공간 등 생활 SOC 기능을 갖춘 복합청사로 조성되며,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신청사 건립에 앞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이전과 안정적인 청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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