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아파트서 ‘보조배터리 열폭주’ 추정 불…주민 23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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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새벽 경기 안산시 한 아파트에서 배터리 열폭주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 여럿이 대피하는 불편을 겪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4분께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27층짜리 아파트 1층 세대에선 “휴대전화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7대와 인력 51명을 투입해 10여분 만인 오전 2시 32분께 불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1층 세대 주민을 포함한 23명이 한동안 긴급 대피하는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휴대전화 보조배터리가 열폭주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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