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곤 소방청장-이영팔 차장 직위해제…내란특검 수사 대상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9월 15일 1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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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정부세종청사 회의에 참석한 허석곤 소방청장.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소방청이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특검의 수사가 시작된 인사들을 15일 직위 해제했다.

이날 소방청은 허석곤 소방청장(소방총감)과 이영팔 소방청 차장(소방정감)을 16일자로 직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6일 강릉 급수 현장을 찾은 이영팔 소방청 차장(가운데). 강원소방본부 제공

새 소방청 차장에는 김승룡 전 강원소방본부장이 임명됐다.

앞서 내란 특검은 소방청의 계엄 가담 의혹을 수사해왔다. 특히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와 관련해 허 소방청장과 이 차장에 대해서는 수사 개시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언론사 단전 및 단수 지시를 현장에 전달한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소방청#내란 특검#직위 해제#불법 비상계엄#언론사 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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