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꼬막-녹차, 22~24일 2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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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남도 & 情] 보성 꼬막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이 매력인 보성 벌교 참꼬막. 보성군 제공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이 매력인 보성 벌교 참꼬막. 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 벌교 앞바다는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미네랄과 영양분이 풍부한 세립질 펄로 이뤄져 꼬막이 잘 자란다. 그래서 ‘벌교 꼬막’은 육질이 튼실하고 쫄깃하다. 대하소설 ‘태백산맥’에서 조정래는 벌교 꼬막을 “간간하고 쫄깃쫄깃하고 알큰하기도 하고 배릿하기도 한 그 맛은 술안주로도 제격이었다”고 묘사했다.

꼬막은 새꼬막과 참꼬막으로 나뉘는데 참꼬막이 더 귀하다. 참꼬막은 껍질이 밋밋한 새꼬막과 달리 골이 깊고 껍질이 두껍다. 새꼬막은 담백한 맛이지만 막 데쳐낸 참꼬막은 검게 윤이 나고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꼬막은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칼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성군은 지난해 4279t의 꼬막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했다.

보성은 ‘녹차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579개 농가가 778㏊ 면적에서 녹차를 재배한다. 보성은 해안과 가까워 안개가 잦고 연평균 기온이 12∼13도로 온화하다.

산성 토양(pH 4.5∼5.5)으로 배수가 잘되고 유기물이 풍부해 차 재배에 적합하다. 해풍 덕분에 병충해가 적고 잎이 튼튼하다. 그래서 다른 지역 녹차보다 떫은맛(카테킨)이 덜하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꼬막과 녹차 등 보성 특산물은 보성군 온라인 쇼핑몰 ‘보성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보성몰은 추석을 앞두고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특별 할인 행사를 연다. 이용 고객에게 20% 할인(일부 품목 제외), 룰렛 이벤트(2000∼10만 원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회원 가입 시 3000포인트, 출석 체크 시 100포인트, 구매 후기 작성 시 최대 300포인트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한가위 남도 & 情#호남#보성 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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