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주시, 국민연금공단은 25, 26일 전주 라한호텔과 전주대에서 ‘제6회 지니포럼(GENIE Forum)’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니포럼은 전북이 ‘자산운용 중심 금융 특화 도시’로 도약할 길을 찾고자 치르는 행사다.
올해 주제는 ‘초연결 시대, 금융·인공지능(AI) 융합이 바꾸는 미래(The Nexus of AI & Finance)’로 국내외 금융 전문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금융 방향과 AI 융합 기술의 미래를 논한다.
25일 라한호텔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국내외 금융·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어 전북국제금융콘퍼런스(JIFIC)에서는 블랙록, 알리안츠, 웰링턴, 피델리티 등 글로벌 금융사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스테이블 코인, 디지털 자산과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금융혁신 세미나도 열린다.
26일에는 전주대에서 청소년이 금융 기초지식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금융 골든벨과 금융 토크콘서트, 100세 시대 금융 지식 쌓기, 고변동성 시대 생존 전략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에 대한 강연도 이어진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지니포럼은 전북이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 특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 포럼이 세계적인 포럼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각계의 성원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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