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 “핵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
16일 수원권선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A 초등학교에 핵폭탄을 설치했다”는 문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등은 현장에 출동해 학생 282명과 교직원 44명, 방문자 5명 등 331명을 곧바로 운동장으로 대피시켰다.
이어 경찰은 군과 함께 A 초등학교 내부를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학교는 수업을 재개한 상태다.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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