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컨설팅-콘서트… 전국 청년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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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천안서 ‘피크타임 페스티벌’
전 좌석 피크닉석… 돗자리 필참

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전국 규모 청년 축제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대학 동아리 경연대회,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 탄소중립 토크 콘서트, 도지사와의 토크 콘서트, 뮤직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을 초청해 취업 컨설팅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잡 페스티벌, 버스킹·플리마켓 등 참가자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120여 개 체험·홍보관과 식음료 구역이 운영된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행사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취식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일회용품 절감량을 측정하는 ‘버스팅스코어’와 인공지능 재활용 로봇 ‘수퍼큐브’를 통해 청년들이 탄소 감축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축제는 전 좌석이 피크닉석으로 구성돼 관람객은 돗자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도는 인근 주차 공간이 제한적인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도 관계자는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동시에 미래 세대가 살아갈 지구를 지키는 탄소중립 실천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며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이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전국 청년 축제#피크타임 페스티벌#꿈동산#유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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