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전국 가을비…서울 ‘낮 23도’ 초가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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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충남권·전북 서부 중심 매우 강한 비
낮 최고 21~28도 ‘선선한 공기’…미세먼지 ‘좋음’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며 서울과 경기북부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비를 피하기 위해 뛰어가고 있다. 2025.9.17/뉴스1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며 서울과 경기북부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비를 피하기 위해 뛰어가고 있다. 2025.9.17/뉴스1
추분을 나흘 앞둔 19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고, 밤부터 새벽 사이엔 충남권과 전북 서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중부 서해안에 비가 시작되고 오후부턴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밤부터 강원 영동과 경상권에 가끔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비는 20일 오전까지 내리다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까지 강원 영동과 충청권 남부, 전북 북부, 경북권 남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20일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남부, 서해5도 20~60㎜ △서울·경기 북부 10~40㎜ △강원 영서 남부·강원 영동 20~60㎜ △강원 영서 중북부 10~40㎜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많은 곳 충남 남부 서해안 80㎜ 이상) △광주·전남, 전북 20~60㎜(많은 곳 전북 서부 80㎜ 이상) △대구·경북·울릉도·독도 20~60㎜ △부산·울산·경남 10~40㎜ △제주도 10~60㎜이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13~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4~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28도가 되겠다.

다만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분 기준 △서울 19.1도 △인천 19.7도 △춘천 15.5도 △강릉 18.4도 △대전 19.9도 △대구 20.1도 △전주 20.4도 △광주 19.5도 △부산 20.9도 △제주 24.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로 예상된다.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제주도 산지 시속 70㎞)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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