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카 유용 의혹’ 이진숙 방통위원장,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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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5.09.11. [서울=뉴시스] 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5.09.11. [서울=뉴시스] 김
대전MBC 사장 시절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유성경찰서는 19일 업무상배임 혐의를 받는 이 위원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대전MBC 사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대전 유성을) 의원을 비롯한 국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이 위원을 대전유성서에 고발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이 위원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4회에 걸친 소환 조사를 통해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통해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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