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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 가을에 74% 발생…“성묘·벌초 시 주의”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19 11:52
2025년 9월 19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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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SFTS 9~11월에 집중 발생
SFTS는 치명률 18.5%…예방 철저히 해야
제초·농작업 시 긴옷 입고 샤워 꼭 해야
추석 연휴를 1주일 가량 앞둔 8일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을 찾은 여러 가족들이 조상묘에 대한 벌초와 성묘를 하고 있다. 2024.09.08.[부산=뉴시스]
질병관리청은 가을철 환자가 증가하는 진드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성묘와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19일 당부했다.
질병청 감시 결과 진드기매개감염병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최근 3년 간 전체 환자의 74.3%가 가을철(9~11월)에 집중 발생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202명으로 전년 동기(963명) 대비 79% 적지만, 9월 말부터 털진드기 밀도가 높아지고 환자 발생도 주로 9~11월에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증 증상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0일 이내 나타난다. 고열과 오한이 올 수 있으며 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SFTS 환자는 주로 4~11월에 많이 발생하며 올해는 8월 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87.6% 많은 16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이 지난 뒤 고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며 치명률이 18.5%로 높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주요 진드기매개감염병 환자 6438명을 대상으로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주요 감염위험요인으로 농작업 등 야외활동(63.0%)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 성묘·벌초를 갈 때나 농작업을 할 때 밝은 색 긴팔·긴바지를 입고 장갑을 끼는 등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진드기 기피제 사용도 도움이 된다.
풀밭 위에 돗자리 없이 옷을 벗어두거나 누워선 안 되며, 귀가 후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성묘 및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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