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 침몰 어선 실종자 수색 사흘째 계속…헬기 등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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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새벽 울산해경이 부산 앞바다에서 침몰 어선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울산해경 제공
21일 새벽 울산해경이 부산 앞바다에서 침몰 어선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울산해경 제공
부산 앞바다에서 침몰한 어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선박 6척과 헬기 등을 동원해 이번 침몰사고로 실종된 인도네시아인 선원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경은 전날 야간 집중 순찰에선 이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날 수색은 사고 지점 주변을 중심으로 각 27.8㎞ 구간에서 진행된다.

현재 사고 해역엔 초속 12~14m의 북동풍이 불고, 파도가 2.5~3m 높이로 일고 있다.

울산해경은 해가 질 때까지 수색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오전 부산 송정항 동쪽 61.6㎞ 해상에선 부산 선적 79톤급 저인망 외끌이 어선 A 호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8명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명이 실종됐다. 구조된 나머지 7명 중 60대 선장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결국 숨졌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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