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첸백시 ‘계약이행 분쟁’ 내일 첫 조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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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왼쪽부터)과 백현, 시우민이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빌보드 케이 파워 100(Billboard K POWER 100)’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8.27 뉴스1
엑소 첸(왼쪽부터)과 백현, 시우민이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빌보드 케이 파워 100(Billboard K POWER 100)’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8.27 뉴스1
그룹 엑소(EXO) 첸백시(백현·시우민·첸)와 SM엔터테인먼트 간 6억원대 민사소송이 법원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제15민사부(조용래 부장판사)는 오는 23일 오후 2시 45분 첫 조정기일을 진행한다.

재판부는 SM엔터테인먼트가 첸백시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계약 이행 청구 소송과 첸백시 멤버들이 SM엔터를 상대로 제기한 정산금 청구 소송을 지난 1일 조정에 회부했다. 소송가액은 약 6억원이다.

첸백시 멤버들은 2023년 6월 SM의 부당한 장기 계약과 불투명한 정산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독립레이블 INB100을 세운 이후에도 갈등을 빚어왔다.

SM엔터는 지난해 6월 첸백시를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첸백시 측은 지난해 6월 SM엔터를 상대로 한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첸백시 측은 “SM이 유통수수료 5.5%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매출액 10%를 내놓으라고 주장하는 행위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입장을 물었다”며 “결국 SM은 아무 응답 없이 법적 대응을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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