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소비쿠폰, 사흘 만에 1858만명 신청…40.8%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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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 요일제 신청 대상자 68% 참여…지급액 1조8583억
‘아름다운 가게’ 사용처 추가…취약계층 지원·공익성 강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둘째날인 24일 서울 시내 시장에서 시민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2025.9.24/뉴스1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둘째날인 24일 서울 시내 시장에서 시민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2025.9.24/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사흘 만에 전체 대상자의 40.8%에 해당하는 1858만 명이 지원금을 수령했다. 지급액은 1조 8583억 원에 달한다.

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24일) 자정 기준 소비쿠폰 신청자는 총 1858만2887명으로, 전체 대상자 4560만7510명 가운데 40.75%가 신청했다. 요일제 기준으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신청 대상자 2725만명 중 68.2%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1346만30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292만2843명, 선불카드 35만2275명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세종(42.56%), 인천(43.00%), 전남(45.97%) 등이 높은 신청률을 보였으며, 서울은 40.28%, 부산은 40.92%였다. 반면 제주(35.85%), 강원(38.63%)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행안부는 또 이날부터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를 소비쿠폰 사용처로 추가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공익사업에 쓰는 사회적기업으로, 이번 조치는 지역공동체 연대 강화와 소비자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10월 31일까지 온라인(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앱·간편결제사 등)과 오프라인(읍면동 주민센터, 카드 연계 은행)에서 신청을 받는다.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아름다운 가게 매장 목록은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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