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자 우수성 알린다…김제서 국제종자박람회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0월 1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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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김제 백산면 민간 육종연구단지에서 종자의 중요성과 가치를 확인하는 ‘2025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9번째다.

‘씨앗 하나 세상을 바꾸는 힘’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는 국내 종자 기업 90여 곳이 참여해 육성한 370개 품종을 전시한다. 다양한 종자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수출 상담도 진행된다.

또 종자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AI 시대, 종자산업의 발전 방향’, ‘극한 환경 농업의 미래’ 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방문객을 위한 고구마 수확 체험, 씨앗 팔찌 만들기,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제시는 박람회를 앞두고 종합 실행계획을 여러 차례 점검했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안전관리계획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국내 우수 품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종자산업의 미래 가치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구매자와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국제종자박람회#종자산업#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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