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시장서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민생현장’ 열어
생생한 현장 목소리 듣고 “실용의정 펼칠 것”
경기도의회 제공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의 삶과 정이 오고 가는 공동체의 중심축입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 3)이 “의회가 상인의 어려움을 꼼꼼히 챙기고, 실질적인 체감 정책으로 실현하는 실용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최근 시흥시 삼미시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민생현장’ 자리에서다.
김 의장은 상인회(번영회 평신철 회장, 협동조합 최종천 이사장)와의 간담회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권 활성화 등에 대한 상인회의 의견을 듣고 제도개선과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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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한 상인은 “아케이드와 폐쇄회로(CC)TV가 낡고 오래돼 상인들이 느끼는 불편과 불안이 크다”라며 “시장 방문객에게는 쾌적하고, 상인들에게는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김 의장은 이날 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사과, 배, 포도, 떡, 젓갈 등을 1일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민생현장에는 서기철 경기도 경제기획관과 박성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 직무대행, 이진아 시흥시 소상공인과장 등이 참석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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