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0건’ 부산항만공사, 지속가능어워드서 수상

  • 동아일보

부산항이 안전과 보건 등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일본 고베에서 열린 국제항만협회 세계총회에서 ‘부산항의 안전·보건·재난관리 통합전략’이 제7회 지속가능어워드 안전·보건·회복탄력성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항만협회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항만 분야에 실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어워드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부문은 △기후·에너지 △디지털화 △환경보호 △인프라 △지역사회 공헌 △안전·보건·보안 등 6개다.

이번 심사에서 BPA는 노사정 협력으로 설립한 국내 첫 ‘항만안전체험관’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위험 감지·대응 시스템 도입, 화물 하역 동시 작업 무사고 달성, 열사병 예방·정신건강·근골격계 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소 협력업체와의 안전사고 예방체계를 강화한 결과, 지난해 부산항에서는 중대재해는 물론이고 각종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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