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교육발전특구 지정 2년째를 맞아 전국 56개 시범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 관리 △지역교육 혁신 의지 △시범 지역 자체 성과관리 △우수 사례 선정 등 5개 영역, 총 13개 세부 지표로 진행됐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시와 9개 구·군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회 활성화, 특별교부금과 지방비의 일대일 매칭을 통한 재원 확보 및 투명한 집행, 지역자원을 활용한 늘봄 프로그램 운영,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확산,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디지털 인재 양성,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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