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생아 울음소리’ 늘릴 전략 찾는다

  • 동아일보

가족정책 공동심포지엄 개최
혼인 건수 상승 방안 등 논의

서울의 출산율 상승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가족정책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 서울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2025 서울가족정책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가족센터, 서울연구원,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가족자원경영학회, 한국가족정책학회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서울시 저출생 극복 골든타임: 가족 분야 현장·학계·정책 협력 체계 구축’이다. 가족 정책 및 서비스 유관 기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약 3시간 동안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7월 서울의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5% 증가해 전국 평균(5.9%)을 크게 웃돌았다. 서울은 지난해 4월부터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상승 흐름을 지속하기 위한 정책적·사회적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행사는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서울시 저출생 정책 방향과 쟁점’을 주제로 이재림 서울대 교수 등 전문가 3명이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2세션에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 분야 협력 체계 모델 구축’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열린다.

#저출생#출산율#가족정책#공동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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