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서민-소외계층 ‘포용금융’으로 대통령상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0월 30일 03시 00분


광주 북구는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의 날 기념식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금융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기념식에서 수여된 정부 포상은 △저축·투자 △포용금융 △혁신금융 등 3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전국의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했다.

북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받았다.

북구는 지역 맞춤형 포용금융 실현을 통해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할 목적으로 △현장 중심 대응 체계 구축 △생활밀착형 금융 지원 △서민금융 사각지대 해소 등 다각적인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무이자·무담보·무보증료의 ‘디딤돌 3무(無) 특례보증대출’, 민생경제 회복 상생기금 조성 등 지자체 주도의 선제적 금융 지원과 임차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북구형 생활안정 지원금 지급 등이 지역 경제 선순환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김종화 익산시 회계과장은 “이번 운영 규정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청렴 행정 실현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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