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의 힐링 명소인 ‘도사곡 휴양림’이 새 단장을 마치고 가을 관광객을 맞이한다. 3일 정선군에 따르면 사북읍 두위봉 자락의 체류형 관광지인 도사곡 휴양림의 리모델링 및 신축 공사를 완료했다.
정선군은 이번 공사를 통해 낡은 시설을 정비하고 최신식 편의시설과 공간 디자인을 갖춘 숙박시설로 탈바꿈시켰다. 총사업비 46억 원을 들여 1단지 7동의 기존 객실을 리모델링했고, 2단지 7동과 8인실 2동을 신축했다. 또 2단지 진입도로 정리와 휴양림 산책로 조성을 통해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도 강화했다.
46억 원을 들여 새롭게 단장한 강원 정선군 사북읍의 도사곡 휴양림. 정선군 제공
정선군은 이번 사업으로 이용객 불편이 해소된 것은 물론 쾌적한 숙박환경과 함께 자연 속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평가한다. 도사곡 휴양림은 지장천 계곡의 물소리를 배경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덱로드를 따라 산책하며 사계절 변화하는 숲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외부는 숲속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고 내부는 편의시설과 최신식 설비를 갖춰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도사곡 휴양림 펜션 및 야영장은 정선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jsimc.or.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도사곡 휴양림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 완료로 청정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가족, 연인과 함께 자연 속 힐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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