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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적반하장’ 감 도둑…따다 들키자 부지깽이로 주인 ‘퍽퍽’
뉴시스(신문)
입력
2025-11-07 18:07
2025년 11월 7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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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0대女 강도상해 혐의 붙잡아 조사중
1일 서울 종로구, 감나무에 참새가 잘익은 감으로 별미를 즐기고 있다. 2024.12.01. [서울=뉴시스]
감 서리를 하려다 들키자 되려 주인을 폭행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A(50대·여)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30분께 익산시의 한 감나무밭 인근에서 주인 B(60대·여)씨를 부지깽이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부지깽이를 챙겨 감나무에 달린 감을 따려다 B씨에게 발각됐다. 달아나던 A씨는 쥐고 있던 부지깽이로 자신을 쫓던 B씨를 때린 것으로 보인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3시간 뒤인 익산시 창인동의 A씨 주거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익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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