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애 서포터즈’ 60만 명 돌파
30일까지 선착순 1000명 증정
전남도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6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1월 한 달간 전남산 햅쌀을 증정하는 고향사랑기부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에 대한 사랑을 나누고, 지역 농가를 응원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30일까지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고 답례품 후기를 작성한 선착순 1000명에게 전남산 햅쌀 4kg을 추가로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뒤,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하고 후기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신청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60만 명은 전남의 가족이자 고향사랑기부제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고향을 향한 마음이 모여 지역을 살리고, 그 따뜻함이 다시 국민에게 돌아가는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온라인에서는 고향사랑e음, 액티부키(놀고팜), 국민은행(KB스타뱅킹), 기업은행(I-ONE Bank), 신한은행(신한SOL뱅크), 하나은행(하나원큐), NH농협은행(NH올원뱅크)에서, 오프라인에서는 NH농협은행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가 가능하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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