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서 ‘만취’ 20대가 몰던 SUV, 주택 대문 ‘쾅’…화재로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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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모습. 전북 소방 제공
화재 현장 모습. 전북 소방 제공
10일 오전 2시 6분께 전북 임실군 임실읍 한 도로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빈 주택 대문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 씨(20대·남)가 다쳤다. 또 차에서 불이 나 SUV 1대가 전소돼 약 292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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