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광주 남구 설월여고에서 3학년 수험생들이 학생과 선생님 응원속에 ‘합격종’을 치며 교정을 나서고 있다. 2025.11.12 뉴스1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침과 낮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일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른다”며 “두꺼운 외투 한 벌보다는 얇은 겉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0∼11도로 서울 8도, 대전 4도, 광주와 대구 6도, 부산 11도, 제주 14도 등이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15~20도까지 오른다. 일부 강원내륙 및 산지를 중심으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12일도 일교차가 벌어지며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 포근할 전망이다. 낮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8도, 대구와 광주 18도, 부산 21도, 제주가 20도까지 오른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는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보통’ 수준이지만 오후에는 대기 정체가 일부 해소돼 대체로 ‘좋음’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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