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간 소음에…중국인 불체자, 고시원 옆방 거주자에 흉기 휘둘러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1월 13일 20시 55분


채널A
서울 구로구의 고시원에서 벽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옆 호실 거주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인이 붙잡혔다.

13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 살인미수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중국인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A 씨는 12일 오후 5시 13분경 옆 호실에서 살던 40대 중국인 남성 B 씨의 소음에 불만을 품고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채널A
범행 당시 A 씨는 한국에 불법 체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술이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