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8일 첫 차부터 수도권 지하철 교통카드 기본요금이 현행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현금으로 1회권을 구매할 땐 1500원에서 1650원으로 오른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도를 함께 시행하는 경기도, 인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지난 24일 지하철 운임 조정안을 확정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이용객을 상대로 6월 28일 첫 차부터 조정된 운임을 적용할 예정이다. 사진은 29일 서울 시내 지하철 개찰구. 2025.04.29. [서울=뉴시스]
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 하행선 열차가 18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8시33분께 “4호선 길음역 하선 특정장애인단체 불법시위로 열차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공지했다.
현재 전장연은 길음역에서 출근길 포체투지(匍體投地·기어가는 오체투지) 45일 차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국회로 넘어간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장애인권리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항의하며 지하철을 이용해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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