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일자리센터’ 통해 634명 취업

  • 동아일보

60세 이상 대상 구직 상담 및 알선
민간-공공 457개 기업과 협력 체계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2025’에서 구직자들이 일자리 게시판을 보고 있다. 2025.11.18/뉴스1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2025’에서 구직자들이 일자리 게시판을 보고 있다. 2025.11.18/뉴스1
올 1월 문을 연 서울시의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634명이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센터는 어르신 일자리를 확충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서울시는 18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634명이 취업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센터 구직 등록자는 2770명, 취업 상담 건수는 6669건에 달했다.

센터는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과 알선, 기업 수요에 맞춘 직무교육, 시니어 직무실습(인턴십) 등 취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민간기업·전문협회 등과 협력해 어르신에게 적합한 신규 직무 15개를 발굴하며 시니어 일자리의 핵심 기관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센터는 민간기업과의 협업에도 적극 나서 총 457개 기업(민간기업 259곳, 공공기관 146곳, 기타 법인·단체 52곳)과 시니어 일자리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시니어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 연계해 활동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까지 잇는 ‘기업수요 맞춤형 직무교육’과 기업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하는 ‘시니어 직무실습(인턴십)’도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6월 발표한 ‘9988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40년까지 어르신 일자리 33만 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르신 맞춤형 직무훈련·취업을 지원하는 ‘시니어 취업사관학교’와 인공지능(AI) 기반 ‘시니어 인력뱅크’를 구축해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할 방침이다.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취업 지원#직무교육#인턴십#9988 서울 프로젝트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