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원룸 화재 20대 중상자 숨져…사망자 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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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1명 연기흡입

22일 오전 4시 52분쯤 경남 진주시 상봉동 4층짜리 다가구주택 2층 원룸에서 불이 난 모습(경남소방본부 제공)
22일 오전 4시 52분쯤 경남 진주시 상봉동 4층짜리 다가구주택 2층 원룸에서 불이 난 모습(경남소방본부 제공)
22일 경남 진주시 상봉동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던 20대 남성이 끝내 숨지면서 이 화재 사고 관련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4분쯤 병원에서 치료받던 A 씨(20대)가 숨졌다.

A 씨는 화재가 발생한 원룸에서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었다.

앞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던 A 씨 룸메이트 남성 B 씨(30대)도 숨졌다.

A, B 씨는 직장 동료 사이로 파악됐다.

불은 이날 오전 4시 52분쯤 발생했다. A, B 씨 외에도 건물 입주민인 50대 남성 1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또 원룸 내부 56㎡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2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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