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선행을 실천해온 시민을 발굴해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된 상은 올해 관광·문화 분야를 새롭게 신설하며 선행 범위를 확대했다.
GKL사회공헌재단은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에서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총 226명의 후보 가운데 ‘진정성·공익성·확산 가능성’을 기준으로 26명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가장 우수한 네 명이 ‘GKL사회공헌상’ 본상을 받는다. 본상은 △대상 △행복나눔상 △사랑나눔상 △희망나눔상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총 5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올해 공모는 지난 5월 7일부터 후보자 추천 접수가 이뤄졌고, 추천인 연령대도 10대부터 80대까지로 폭넓었다. 재단은 “평범한 일상에서 드러나는 작은 배려와 선행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만든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12일 서울 시청 프레지던트호텔 모차르트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와 가족, 추천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누군가의 친절이 또 다른 사람에게는 큰 희망이 되는 순간이 있다”며 “주변의 착한 실천을 발견하고 응원하는 문화가 더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KL사회공헌재단은 공기업 GKL이 출연한 공익법인으로, 문화·관광 분야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사업은 △관광 취약계층의 여행기회 제공 △관광산업 고도화 지원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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