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 ‘나의 대학생활 에세이 경진대회’서 재학생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2월 9일 19시 09분


유한대학교 전경. 유한대 제공
유한대학교 전경. 유한대 제공
유한대학교는 ‘나의 대학생활 에세이 경진대회’에서 세무회계 전공 공나연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전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생활과 향후 진로 계획이 담긴 에세이를 공모해 우수 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며, 전문대학 재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과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ICK)와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KCTL)가 공동 주관했다. 우수 사례는 교수 학습, 진로 지도 등 대학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공나연 씨는 ‘자유전공학도에서 세무회계 전공생으로: 늦깎이 신입생의 도전’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고민과 진로에 대한 불안감이 컸던 입학 당시부터, 자유전공학과 커리큘럼과 다양한 타전공 수업 경험을 통해 세무회계 전공을 최종 선택하기까지의 경험을 소개했다. 에세이에서 다양한 대학 생활 경험 중 ‘전:며들다(전공에 스며들다)’ 비교과 프로그램을 가장 도움이 된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전공 배정 전후에 필요한 전공 지식을 쌓고 배정받을 학과 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학업 방향과 진로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활동이다.

유한대학교 자유전공학과는 전문대 최초의 자유전공학과로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학과 신설 후 5년 연속 ‘재학생 전공 배정 100%’를 달성했다. 또한 듀얼 어드바이저(Dual Advisor) 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이 학문적 조언과 진로 상담을 받도록 지원한다. 전공 간 융합 및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미래 산업구조, 직무역량과 연계된 교육과정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진대회 시상식은 내년 1월 22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포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이 시상된다. 현장에서는 공나연 씨의 발표와 함께 수상자들의 에세이 전시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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