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는 ‘나의 대학생활 에세이 경진대회’에서 세무회계 전공 공나연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전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생활과 향후 진로 계획이 담긴 에세이를 공모해 우수 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며, 전문대학 재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과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ICK)와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KCTL)가 공동 주관했다. 우수 사례는 교수 학습, 진로 지도 등 대학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공나연 씨는 ‘자유전공학도에서 세무회계 전공생으로: 늦깎이 신입생의 도전’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고민과 진로에 대한 불안감이 컸던 입학 당시부터, 자유전공학과 커리큘럼과 다양한 타전공 수업 경험을 통해 세무회계 전공을 최종 선택하기까지의 경험을 소개했다. 에세이에서 다양한 대학 생활 경험 중 ‘전:며들다(전공에 스며들다)’ 비교과 프로그램을 가장 도움이 된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전공 배정 전후에 필요한 전공 지식을 쌓고 배정받을 학과 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학업 방향과 진로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활동이다.
유한대학교 자유전공학과는 전문대 최초의 자유전공학과로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학과 신설 후 5년 연속 ‘재학생 전공 배정 100%’를 달성했다. 또한 듀얼 어드바이저(Dual Advisor) 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이 학문적 조언과 진로 상담을 받도록 지원한다. 전공 간 융합 및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미래 산업구조, 직무역량과 연계된 교육과정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진대회 시상식은 내년 1월 22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포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이 시상된다. 현장에서는 공나연 씨의 발표와 함께 수상자들의 에세이 전시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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