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갈대밭 불질러놓고…붙잡히자 “너무 추워서”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2월 3일 07시 46분


2일 낮 12시 39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모산리 낙동강 수산대교 인근의 한 갈대밭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창원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일 낮 12시 39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모산리 낙동강 수산대교 인근의 한 갈대밭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창원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의 한 갈대밭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이 남성은 “너무 추워서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2일 50대 A 씨를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 씨는 이날 낮 12시 40분경 창원시 의창구의 강변 갈대밭에 라이터로 불을 질러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너무 추워서 불을 붙였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갈대에 붙은 불이 번지자 자리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다.

소방 당국은 인력 171명, 장비 40대 등을 투입해 불을 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창원#갈대밭#방화#50대 남성#일반물건방화#추위#라이터#CCTV#소방당국#경찰조사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