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전 ‘일본 4골 예언’ 적중한 이영표…“부러워하지 않겠다” 감동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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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튀니지 대 일본전이 일본의 4대0 압승으로 끝났다. 경기에 앞서 일본의 ‘4대1 승리’를 예상했고, AI는 1-0 일본의 승리를 에측했다. 결국 4골을 넣는다는 사실을 맞힌 이영표 위원은 “저는 부러워하지 않겠다. 우리 선수들도 일본 못지않게 멋진 경기를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남아공과의 3차전에 나서는 대한민국을 응원했다.

지난 21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으로 튀니지와 일본이 격돌했다.

이날 경기는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 이후 96년 만에 1000번째 킥오프를 하는 기념비적인 한 판이었다. 심판들도 이를 기념하는 특별한 표식을 붙이고 경기에 임했다.

이영표 위원은 경기 일주일 전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를 둔 튀니지 선수들을 향해 “첫 골이 언제 터지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며 “튀니지가 첫 실점을 먼저 한다면 걷잡을 수 없이 경기가 흘러가고, 일본의 낙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일본의 4대1 대승을 예상하면서도 “일본의 ‘우승 확률’은 1%대이다. 우승한다는 것은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까지 거의 8강에 진출할 뻔한 적이 많고, 8강에 갈 가능성이 있는 나라라는 것에 동의한다”라며 냉철하게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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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4분 만에 일본의 가마다 다이치가 월드컵 1000번째 경기 첫 골인 선제골을 넣어 기세를 잡았다. 이후 전반 31분 우에다 아야세가 두 번째 골, 후반 24분 이토 준야가 3번째 골, 우에다 아야세가 후반 38분 추가 골을 넣어 일본은 월드컵 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서 4-0 리드를 기록했다.

이영표 위원은 “튀니지로서는 차라리 경기가 일찍 끝났으면 할 수도 있다. 튀니지 선수들에게 상당히 고통스러운 시간”이라며 지켜봤다. 후반전이 종료되며 일본의 4대0 압승이 확정됐다.

그러면서 “여러 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우리 선수들도 일본 못지않게 멋진 경기를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부러워하지 않겠다”고 대한민국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 위치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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