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 한정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국제축구연맹 랭킹 25위인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북중미 월드컵에서 60위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연예계에서도 홍명보 감독 등에 대한 쓴소리가 쏟아졌다.
한정수는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정말 너무 화가 난다. 최고의 선수를 모아 놓고 역대 최악의 경기를 보여줬다”고 했다.
배우 한정수 인스타그램
한정수는 홍 감독을 향해 “감독 연봉을 몰수해야 한다”며 “오로지 돈 때문에 자리를 집요하게 지켰던 것 같다. 정치보다 더 싫다. 월드컵 최악의 경기”라고 비난했다.
그는 “전무한 전술, 이해할 수 없는 선수 기용, 끝까지 선수들 탓만 하는 모습”이라며 “최악의 지도자를 보여주는 홍명보. 축구가 이제 싫어졌다”고 했다.
배우 윤두준. LG 트윈스 제공
축구광으로 알려진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도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믿기지가 않는다. 꿈인가”라며 한국 대표팀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말실수 할까 봐 하지 않겠다”면서도 “5살 때부터 국가대표 경기를 봐왔지만 우리의 위상이 이랬던 적은 없었다. 팬의 입장에서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뉴시스
방송인 이상민도 “축구를 못하는 저도 오늘 경기 힘들게 봤는데, 여러분들은 오죽하셨겠나”고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남아공에 0-1로 졌다.
1승 2패(승점 3)를 기록한 한국은 멕시코(승점 9), 남아공(승점 4)에 이어 조 3위로 밀렸다. 한국은 이날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패배하면서 다른 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가 됐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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