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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핸드볼 H리그 대구시청, 26연패 뒤 첫 승…신인 정지인 7골
뉴스1
입력
2025-01-19 12:00
2025년 1월 19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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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21전 전패 팀
H리그 대구시청의 정지인(가운데)
핸드볼 H리그 대구시청이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26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대구시청은 18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인천광역시청과의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1라운드에서 30-24로 제압했다.
2023-24시즌 최종전을 패한 뒤 지난 시즌 전 경기(21경기)를 내리 졌던 대구시청은 이번 시즌도 개막 후 4경기 연속 패배, 26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이날 감격적인 승리로 27경기 만에 웃었다.
이번 시즌 여자부에서 가장 늦게 첫 승을 신고한 대구시청은 1승4패(승점 2)를 기록, 리그 8개 팀 중 6위로 올라섰다.
대구시청은 노희경이 8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졌고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정지인도 7골로 힘을 보탰다.
경기 MVP로 선정된 정지인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 덕분에 꼭 하고 싶었던 첫 승리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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