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승’ 日 오가사와라, 워싱턴과 2년 50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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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통산 46승 65패 평균자책점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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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왼손 투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가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는다.

AP통신은 25일(한국 시간) “오가사와라가 워싱턴과 2년 350만 달러(약 5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오가사와라는 올해 연봉 150만 달러(약 21억5000만원)를 수령하고, 내년에는 200만 달러(약 28억6000만원)를 받는다.

2016년 일본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오가사라와는 지난해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다. 통산 161경기 46승 65패 평균자책점 3.62를 작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24경기에 출전해 5승 11패 평균자책점 3.12의 성적을 냈다.

시즌이 끝난 뒤 오가사와라는 지난해 12월10일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문을 두드렸다.

미일 포스팅 규정상 25일 오전까지 계약을 마무리해야 했는데, 마감 시한 직전에 계약을 완료했다.

주니치는 워싱턴으로부터 70만 달러(약 10억원)의 이적료를 받는다.

워싱턴은 오가사와라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위해 좌완 투수 조 라소사를 지명할당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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