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 리그1에서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PSG의 이강인은 2일 열린 브레스트와의 2024∼2025시즌 리그1 방문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PSG가 2-1로 앞선 후반 17분 우스만 뎀벨레의 골을 도왔다. 이강인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턴 동작으로 수비를 벗겨낸 뒤 뎀벨레에게 패스했고, 뎀벨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리그1에서 4호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은 6골을 합쳐 공격포인트 10개를 기록했다. 2023년 7월 PSG의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두 시즌 만에 리그1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엔 리그1에서 3골 4도움을 올렸다.
PSG는 해트트릭을 작성한 뎀벨레의 활약을 앞세워 5-2로 브레스트를 꺾었다. 이번 시즌 리그1 개막 이후 2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PSG는 18개 팀 중 가장 먼저 승점 50(15승 5무) 고지를 밟으면서 선두를 질주했다.
양민혁지난달 3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부) 토트넘에서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한 양민혁(19)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데뷔전을 치렀다. 양민혁은 이날 열린 밀월과의 챔피언십 방문경기에서 후반 31분 교체 투입됐다. 양민혁은 한 차례 슈팅을 기록하는 등 활발히 움직였지만 짧은 출전 시간 탓에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QPR은 밀월에 1-2로 졌다. 2일 현재 QPR은 리그 14위(승점 38·9승 11무 10패)가 됐다. 밀월은 13위(승점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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